<?xml version="1.0" encoding="UTF-8"?><rss version="2.0"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
	xmlns:wfw="http://wellformedweb.org/CommentAPI/"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
	xmlns:sy="http://purl.org/rss/1.0/modules/syndication/"
	xmlns:slash="http://purl.org/rss/1.0/modules/slash/"
	>

<channel>
	<title>경제학 입문서 보관 - Dear Profit</title>
	<atom:link href="https://dearprofit.com/tag/%ea%b2%bd%ec%a0%9c%ed%95%99-%ec%9e%85%eb%ac%b8%ec%84%9c/feed/" rel="self" type="application/rss+xml" />
	<link>https://dearprofit.com/tag/경제학-입문서/</link>
	<description>소중한 수익의 발견, 유익한 정보의 공유</description>
	<lastBuildDate>Mon, 11 May 2026 11:35:56 +0000</lastBuildDate>
	<language>ko-KR</language>
	<sy:updatePeriod>
	hourly	</sy:updatePeriod>
	<sy:updateFrequency>
	1	</sy:updateFrequency>
	<generator>https://wordpress.org/?v=7.0</generator>

<image>
	<url>https://dearprofit.com/wp-content/uploads/2026/05/cropped-dp-circle-32x32.png</url>
	<title>경제학 입문서 보관 - Dear Profit</title>
	<link>https://dearprofit.com/tag/경제학-입문서/</link>
	<width>32</width>
	<height>32</height>
</image> 
	<item>
		<title>《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 현대경제학</title>
		<link>https://dearprofit.com/dead-economists2/</link>
					<comments>https://dearprofit.com/dead-economists2/#respond</comments>
		
		<dc:creator><![CDATA[admin]]></dc:creator>
		<pubDate>Mon, 11 May 2026 11:32:52 +0000</pubDate>
				<category><![CDATA[도서 리뷰]]></category>
		<category><![CDATA[경제학 입문서]]></category>
		<category><![CDATA[경제학 필독서]]></category>
		<category><![CDATA[신자유주의]]></category>
		<category><![CDATA[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s://dearprofit.com/?p=253</guid>

					<description><![CDATA[<p>자본주의가 가장 거대한 위기에 직면했을 때, 그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희망의 불씨를 살려낸 것은 다름 아닌 경제학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였습니다. 1부에서 고전파 거인들의 사상을 훑어보았다면, 이제 2부에서는 격변의 19세기 후반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제학의 지도를 새로 그려낸 대가들을 만날 차례입니다. 대공황, 세계 대전, 오일 쇼크, 그리고 첨단 기술의 발전까지 이어진 역사적 흐름 속에서 그들이 어떤 치열한 고민을 했는지 ... <a title="《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 현대경제학" class="read-more" href="https://dearprofit.com/dead-economists2/" aria-label="《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 현대경제학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더 읽기</a></p>
<p>게시물 <a href="https://dearprofit.com/dead-economists2/">《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 현대경제학</a>이 <a href="https://dearprofit.com">Dear Profit</a>에 처음 등장했습니다.</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
<p class="wp-block-paragraph">자본주의가 가장 거대한 위기에 직면했을 때, 그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희망의 불씨를 살려낸 것은 다름 아닌 경제학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였습니다. </p>



<p class="wp-block-paragraph">1부에서 고전파 거인들의 사상을 훑어보았다면, 이제 2부에서는 격변의 19세기 후반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제학의 지도를 새로 그려낸 대가들을 만날 차례입니다. 대공황, 세계 대전, 오일 쇼크, 그리고 첨단 기술의 발전까지 이어진 역사적 흐름 속에서 그들이 어떤 치열한 고민을 했는지 살펴보는 과정은 무척이나 흥미롭습니다.</p>



<h3 class="wp-block-heading">시장의 질서를 세운 마셜 인간의 마음을 읽은 카너먼</h3>



<p class="wp-block-paragraph">가장 먼저 우리를 맞이하는 인물은 현대 미시경제학의 기틀을 닦은 앨프리드 마셜입니다. 그는 우리가 경제학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mark style="background-color:rgba(0, 0, 0, 0);color:#e38604" class="has-inline-color"><strong>&#8216;수요와 공급&#8217; 곡선</strong></mark>을 체계화하여 시장 가격이 결정되는 원리를 명쾌하게 풀어냈습니다. 단순히 거시적인 시각에 머물지 않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매 순간 내리는 &#8216;한계적 선택&#8217;에 집중했다는 점이 혁신적입니다. 평소 물건 하나를 살 때도 고민하던 저의 선택들이 사실은 정교한 경제학적 원리에 기반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니, 경제학이 한결 친숙하게 느껴졌습니다.</p>



<p class="wp-block-paragraph">이어지는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대공황이라는 전례 없는 재앙 앞에서 <mark style="background-color:rgba(0, 0, 0, 0);color:#e38604" class="has-inline-color"><strong>&#8216;정부의 적극적인 개입&#8217;</strong></mark>이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그는 시장에만 맡겨두면 결국 모두가 굶어 죽을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강조하며, 국가가 직접 지출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른바 &#8216;경제학계의 구세주&#8217;로 불리는 그의 이론은 전후 30년 동안 자본주의의 황금기를 이끄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p>



<p class="wp-block-paragraph">물론 이에 반기를 든 인물도 있었습니다. 밀턴 프리드먼은 정부의 비대해진 역할이 오히려 시장을 왜곡한다고 날카롭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화폐 공급량을 조절하는 통화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mark style="background-color:rgba(0, 0, 0, 0);color:#e38604" class="has-inline-color"><strong>신자유주의의 정신적 지주</strong></mark>가 되었습니다. 한편, 제도학파의 베블런과 갤브레이스는 인간의 과시 소비 같은 비합리적 행위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주류 경제학의 허점을 파고들었습니다.</p>



<p class="wp-block-paragraph">마지막으로 로버트 루커스와 대니얼 카너먼은 각각 인간의 &#8216;합리적 기대&#8217;와 &#8216;비합리적 심리&#8217;를 조명하며 경제학의 지평을 한 차원 더 넓혔습니다. 특히 카너먼의 행동경제학은 인간이 손실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증명해내며 현대인들의 소비 행태를 이해하는 핵심 열쇠를 제공했습니다.</p>



<h3 class="wp-block-heading">세상을 바꾼 거대한 대결, 케인스 vs 프리드먼</h3>



<p class="wp-block-paragraph">2부의 백미는 단연 케인스와 프리드먼의 사상 대결입니다. 이들의 논쟁은 단순한 학문적 다툼을 넘어, 오늘날 각국 정부가 경제 위기 때마다 어떤 선택을 할지 결정짓는 운명의 기준점이 됩니다.</p>



<p class="wp-block-paragraph">케인스는 &#8220;장기적으로 우리는 모두 죽는다&#8221;는 날카로운 명언을 남기며, 당장 눈앞의 불을 끄는 정부의 적극적인 처방을 강조했습니다. 그의 이론은 <mark style="background-color:rgba(0, 0, 0, 0);color:#e38604" class="has-inline-color"><strong>뉴딜 정책을 비롯한 세계적인 정부 주도 정책</strong></mark>의 근거가 되었으며, 경제학을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실천적인 학문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p>



<p class="wp-block-paragraph">하지만 프리드먼은 1970년대 오일 쇼크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서 케인스주의의 한계를 지적하며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 정부 지출을 늘려도 물가만 오르고 실업률은 잡히지 않는 상황이 오자, 그는 <mark style="background-color:rgba(0, 0, 0, 0);color:#e38604" class="has-inline-color"><strong>&#8216;작은 정부&#8217;와 &#8216;시장 자유&#8217;</strong></mark>만이 정답이라고 외쳤습니다. 그의 주장은 레이거노믹스와 대처리즘의 토대가 되어 전 세계를 신자유주의의 물결로 이끌었습니다. 저는 이 두 거인의 주장을 보며, 우리가 뉴스에서 접하는 복지 정책이나 금리 인상 이슈들이 결국 이들의 생각에서 뻗어 나왔다는 사실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p>



<h3 class="wp-block-heading">빛나는 아이디어 뒤에 가려진 그림자들</h3>



<p class="wp-block-paragraph">하지만 이들의 위대한 사상에도 뚜렷한 한계는 존재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깊이 성찰했던 지점도 바로 여기입니다.</p>



<p class="wp-block-paragraph">우선 케인스주의가 남긴 &#8216;<mark style="background-color:rgba(0, 0, 0, 0);color:#e38604" class="has-inline-color"><strong>영원한 빚쟁이 정부&#8217;라는 숙제</strong></mark>입니다. 불황을 탈출하기 위해 쓴 천문학적인 국가 부채는 결국 다음 세대가 짊어져야 할 무거운 짐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전 세계가 겪고 있는 부채 위기는 케인스의 &#8216;단기 처방&#8217;이 가져온 뼈아픈 부작용이라 볼 수 있습니다.</p>



<p class="wp-block-paragraph">반대로 프리드먼의 신자유주의는 효율성을 극대화했지만, 그 대가로<mark style="background-color:rgba(0, 0, 0, 0);color:#e38604" class="has-inline-color"><strong> 극심한 양극화와 불평등</strong></mark>을 남겼습니다. &#8216;승자 독식&#8217;의 구조 속에서 많은 이들이 경제적 안정 대신 불안정성을 떠안게 된 것입니다. 결국 두 거인의 아이디어 모두 특정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8216;시류적인 처방&#8217;이었을 뿐, 모든 시대를 관통하는 완벽한 해답은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p>



<h3 class="wp-block-heading">21세기의 새로운 희망, 행동경제학의 혁명</h3>



<p class="wp-block-paragraph">책의 후반부에서 만난 행동경제학은 저에게 큰 지적 충격을 주었습니다. 대니얼 카너먼은 인간이 결코 수학 공식처럼 합리적인 &#8216;이코노(Econo)&#8217;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우리는 사실 감정에 휘둘리고, 손해 보는 것을 참지 못하는 평범한 &#8216;휴먼(Human)&#8217;일 뿐입니다.</p>



<p class="wp-block-paragraph">이러한 통찰은 금융 시장의 거품이나 투자자들의 비이성적인 공포를 이해하는 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합니다. 저 역시 과거에 주식 투자를 하며 겪었던 근거 없는 낙관이나 패닉 셀링의 순간들이 행동경제학의 관점으로 보니 비로소 이해가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경제 정책이나 기업의 마케팅 전략은 이처럼 인간의 &#8216;비합리적 심리&#8217;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포용하느냐에 따라 그 성패가 갈릴 것이라 확신합니다.</p>



<h3 class="wp-block-heading">죽은 경제학자들에게 우리의 미래를 묻다</h3>



<p class="wp-block-paragraph">《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는 우리에게 어떤 이론이 정답이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애덤 스미스의 자유, 마르크스의 정의, 케인스의 안정, 그리고 프리드먼의 효율 중 우리가 어떤 가치를 우선순위에 둘 것인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집니다.</p>



<p class="wp-block-paragraph">AI가 촉발하는 실업 문제, 기후 위기, 초양극화 같은 21세기의 난제들 앞에서 이들의 지혜는 여전히 유효한 나침반입니다. 경제학은 더 이상 따분한 숫자의 나열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설계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p>



<p class="wp-block-paragraph">이 책을 통해 여러분도 저처럼 현대 경제의 복잡한 흐름을 다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되시길 바랍니다. 단순히 정보를 수용하는 독자를 넘어, 자신만의 주관을 가진 &#8216;살아있는 관찰자&#8217;로서 세상을 마주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조금 더 명확해질 것입니다. </p>



<p class="wp-block-paragraph">왜냐하면 세상에 완벽한 경제 이론은 없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현재까지는요.</p>



<p class="wp-block-paragraph"><strong>* [함께 읽으면 좋은 글]</strong></p>



<p class="wp-block-paragraph"><a href="https://dearprofit.com/dead-economists1/" type="link" id="https://dearprofit.com/dead-economists1/">《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 </a><a href="https://dearprofit.com/dead-economists1/" type="link" id="https://dearprofit.com/dead-economists1/" target="_blank" rel="noreferrer noopener">고전경제학</a></p>
<p>게시물 <a href="https://dearprofit.com/dead-economists2/">《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 현대경제학</a>이 <a href="https://dearprofit.com">Dear Profit</a>에 처음 등장했습니다.</p>
]]></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s://dearprofit.com/dead-economists2/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0</slash:comments>
		
		
			</item>
		<item>
		<title>《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 고전경제학</title>
		<link>https://dearprofit.com/dead-economists1/</link>
					<comments>https://dearprofit.com/dead-economists1/#respond</comments>
		
		<dc:creator><![CDATA[admin]]></dc:creator>
		<pubDate>Sun, 10 May 2026 12:57:15 +0000</pubDate>
				<category><![CDATA[도서 리뷰]]></category>
		<category><![CDATA[경제학 입문서]]></category>
		<category><![CDATA[경제학 필독서]]></category>
		<category><![CDATA[고전파 경제학]]></category>
		<category><![CDATA[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s://dearprofit.com/?p=249</guid>

					<description><![CDATA[<p>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8216;경제학&#8217;이라는 높은 벽 앞에 서게 됩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서점에 꽂힌 두꺼운 경제학 전공 서적들을 보며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토드 부크홀츠의 이 책을 만난 건 제 인생에서 큰 행운이었습니다. 하버드 최우수 강의상에 빛나는 저자는 딱딱한 수식 대신, 마치 어젯밤 본 드라마 이야기를 들려주듯 거장들의 삶과 이론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냅니다. ... <a title="《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 고전경제학" class="read-more" href="https://dearprofit.com/dead-economists1/" aria-label="《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 고전경제학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더 읽기</a></p>
<p>게시물 <a href="https://dearprofit.com/dead-economists1/">《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 고전경제학</a>이 <a href="https://dearprofit.com">Dear Profit</a>에 처음 등장했습니다.</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
<p class="wp-block-paragraph">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8216;경제학&#8217;이라는 높은 벽 앞에 서게 됩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서점에 꽂힌 두꺼운 경제학 전공 서적들을 보며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토드 부크홀츠의 이 책을 만난 건 제 인생에서 큰 행운이었습니다. 하버드 최우수 강의상에 빛나는 저자는 딱딱한 수식 대신, 마치 어젯밤 본 드라마 이야기를 들려주듯 거장들의 삶과 이론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냅니다. 덕분에 멀게만 느껴졌던 경제학이 비로소 제 일상과 연결되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p>



<h3 class="wp-block-heading">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 그 따뜻한 이기심</h3>



<p class="wp-block-paragraph">가장 먼저 제 마음을 두드린 인물은 &#8216;경제학의 아버지&#8217; 애덤 스미스입니다. 그는 인간의 이기심이 사회를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엔진이라고 말합니다. 빵집 주인이 맛있는 빵을 만드는 이유가 우리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라는 사실은 얼핏 차갑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p>



<p class="wp-block-paragraph">하지만 저는 이 대목에서 묘한 위로를 받았습니다. 우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일상적인 노력이 결국 타인에게 도움을 주고 사회를 유지하는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이 무척 감동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특히 평생 어머니와 함께 살며 도덕적 감수성을 유지했던 스미스의 인간적인 면모를 알고 나니, 그가 말한 &#8216;이기심&#8217;이 단순한 탐욕이 아닌 &#8216;책임감 있는 자유&#8217;였다는 사실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p>



<h3 class="wp-block-heading">맬서스의 비관적 예언이 주는 경고</h3>



<p class="wp-block-paragraph">반면, 맬서스의 《인구론》을 읽을 때는 등 뒤가 서늘해지는 기분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mark style="background-color:rgba(0, 0, 0, 0);color:#e38604" class="has-inline-color"><strong>인구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데 식량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결국 인류가 굶주림에 처할 것</strong></mark>이라는 그의 주장은 당시 엄청난 비난을 받았습니다.</p>



<p class="wp-block-paragraph">하지만 지금 우리가 마주한 환경 오염이나 에너지 고갈 문제를 대입해 보면, 그의 비관론은 단순한 투덜거림이 아니라 시대를 앞선 경고였습니다. 무분별한 소비가 미덕인 시대에 살고 있는 저로서는 &#8220;과연 우리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고 있는가?&#8221;라는 맬서스의 뼈아픈 질문 앞에 한참 동안 책장을 넘기지 못하고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p>



<h3 class="wp-block-heading">무역의 마법, 비교 우위론이 가르쳐준 전략</h3>



<p class="wp-block-paragraph">데이비드 리카도의 &#8216;비교 우위론&#8217;은 국가 간의 무역뿐만 아니라 제 개인의 삶에도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잘하려고 애쓰기보다, 내가 가장 잘하는 것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타인과 협력하는 것이 모두에게 이득이라는 논리는 정말 명쾌했습니다.</p>



<p class="wp-block-paragraph">저는 이 부분을 읽으며 제가 그동안 해왔던 일들을 되돌아보았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완벽해지려다 정작 나만의 무기를 잃어버리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반성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리카도는 경제 이론을 통해 저에게<mark style="background-color:rgba(0, 0, 0, 0);color:#e38604" class="has-inline-color"><strong> &#8216;선택과 집중&#8217;이라는 인생의 소중한 전략</strong></mark>을 다시금 일깨워준 셈입니다.</p>



<h3 class="wp-block-heading">마르크스, 실패한 혁명가인가?</h3>



<p class="wp-block-paragraph">가장 논쟁적인 인물인 카를 마르크스에 대한 이야기는 저에게 복잡한 감정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자본주의의 필연적 붕괴를 예언했지만, 정작 본인은 친구 엥겔스의 경제적 원조 없이는 하루도 버티기 힘들었던 가난뱅이 가장이었다는 사실이 참으로 아이러니했습니다.</p>



<p class="wp-block-paragraph">그의 처방전이었던 공산주의 혁명은 역사 속에서 실패로 끝났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가 지적한 <mark style="background-color:rgba(0, 0, 0, 0);color:#e38604" class="has-inline-color"><strong>&#8216;자본의 집중&#8217;과 &#8216;노동 소외&#8217; 문제</strong></mark>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곁에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상위 1%가 부를 독점하고, 플랫폼 노동자들이 기계의 부속품처럼 느껴지는 현실을 보며 마르크스의 진단만큼은 여전히 날카롭게 유효하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 한구석이 씁쓸해지기도 했습니다.</p>



<h3 class="wp-block-heading">&#8216;합리적 인간&#8217;이라는 신화에 대한 의문</h3>



<p class="wp-block-paragraph">책을 덮으며 저는 고전파 경제학자들이 상정했던 &#8216;합리적 인간&#8217;이라는 개념에 대해 비판적인 의문을 던져보았습니다. 이론 속의 인간은 언제나 최선의 선택을 하지만, 실제 제 삶은 충동과 감정, 그리고 뒤늦은 후회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p>



<p class="wp-block-paragraph">세상은 고전파 학자들이 설계한 것처럼 정교한 톱니바퀴처럼 돌아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가졌던 인간에 대한 호기심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치열한 지적 투쟁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닙니다. 경제학은 단순히 숫자를 계산하는 학문이 아니라, 우리 삶의 궤적을 이해하려는 인문학적 노력의 결정체라는 점을 이 책은 저에게 확실히 가르쳐주었습니다.</p>



<h3 class="wp-block-heading">1부를 마치며: 이제 현대 경제학의 바다로</h3>



<p class="wp-block-paragraph">지금까지 <mark style="background-color:rgba(0, 0, 0, 0);color:#e38604" class="has-inline-color"><strong>애덤 스미스부터 마르크스까지, 자본주의의 기초를 다진 거인</strong></mark>들의 삶과 이론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들은 비록 수백 년 전의 사람들이지만, 그들이 남긴 질문은 지금 우리 삶의 구석구석을 파고듭니다.</p>



<p class="wp-block-paragraph">다음 2부에서는 대공황과 전쟁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경제학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케인스와 프리드먼 같은 현대의 천재들은 우리 시대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 했는지 함께 탐구해 보려 합니다. 혹시 여러분은 오늘 하루를 보내며 어떤 &#8216;보이지 않는 손&#8217;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느끼셨나요? 여러분의 소중한 생각을 댓글로 공유해 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p>



<p class="wp-block-paragraph"><strong>* [함께 읽으면 좋은 글]</strong></p>



<p class="wp-block-paragraph"><a href="https://dearprofit.com/dead-economists2/" type="link" id="https://dearprofit.com/dead-economists1/" target="_blank" rel="noreferrer noopener">《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현대경제학</a></p>



<p class="wp-block-paragraph"></p>
<p>게시물 <a href="https://dearprofit.com/dead-economists1/">《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 고전경제학</a>이 <a href="https://dearprofit.com">Dear Profit</a>에 처음 등장했습니다.</p>
]]></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s://dearprofit.com/dead-economists1/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0</slash:comments>
		
		
			</item>
	</channel>
</rss>
